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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투자와 미래에셋대우 선두싸움 치열…5000억원대 순익 시현
작성자 법무법인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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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미래에셋 3위권과 순익 격차 1500억원
증권사 순익 한국·미래에셋대우·메리츠·NH·KB순
미래에셋대우 순익 증가율 3000% 넘어  

지난해 국내 10대 증권사 가운에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6년 만에 박스권을 탈출하는 등 증시 호조에 따른 주식 거래량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순익이 늘어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5244억원의 순이익으로 실적 1위에 올랐다. 간발의 차이로 미래에셋대우(5049억원)가 2위에 올랐으며 이어 메리츠종금증권(3552억원), NH투자증권(3501억원), KB증권(2717억원), 삼성증권(2714억원), 키움증권(2402억원), 신한금융투자(2119억원), 하나금융투자(1463억원), 대신증권(1206억원) 등의 순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전년 대비 121.55% 급증한 5244억원의 순익을 냈다. 이는 직전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2007년의 3077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이에 따라 2016년 메리츠증권에 내줬던 실적 1위 자리를 1년 만에 다시 찾아 왔다. 이미 한투증권의 호실적은 예견된 바 있다. 작년 상반기에 270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016년 1년간 올린 2367억원의 순이익을 넘어선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사상 최대성과를 기록한 IB와 트레이딩 부분의 실적증가가 큰 역할을 해냈다. IB수수료 수익은 1857억원으로 전년대비 26.2% 증가했으며 트레이딩 운용수익도 5205억원으로 전년대비 125.1% 급증했다.

여기에 리테일 오프라인과 국제 점유율 상승에 따라 수탁수수료 부분에서 전년대비 3.2% 증가한 2598억원의 실적을 낸 영향이 컸다. 올해에는 업계 내 유일하게 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선점효과와 IB와 상품판매 부문에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역시 5000억원대 순이익으로 한국투자증권과 선두 경쟁을 벌였다. 3위권과의 실적 격차가 1500억원에 달해 증권업계가 한국투자와 미래에셋의 양강 구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모양새다.

미래에셋대우는 작년 5049억원의 연결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57억원 대비 31배 증가한 수치로 하위권에서 단숨에 2위권으로 올라섰다. 브로커리지, 트레이딩, 투자금융(IB) 등 전 사업부의 이익이 고르게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거뒀고 합병시너지 효과로 인한 부문별 고른 성장세와 안정적 수익구조 영향이 컸다.

특히 IB부문은 1조원 규모의 셀트리온 헬스케어 IPO를 비롯해 5000억원 규모의 두산인프라코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3600억원 규모의 모던하우스 인수금융 등을 주선했다.

미래에셋은 작년 3분기까지 순이익 1위를 차지했지만 막판 4분기 실적으로 인해 한투에 선두자리를 내줬다. 이 회사는 3분기 누적순이익 4081억원을 달성해 한투증권에 58억원 가량 순이익이 앞섰었다. 그러나 4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이 1000억원을 하회한 반면 한국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221억원의 4분기 순익을 달성해 상황이 역전됐다.

메리츠종금증권과 NH투자증권의 3위권 경쟁도 치열했다. 3위는 작년 순이익 3552억원을 올린 메리츠증권이었다. 이 회사는 한국투자에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오게 됐지만 2015년의 역대 최대 순이익 기록인 2873억원을 2년 만에 다시 쓰게 된 점은 위안거리였다.

NH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48.22% 늘어난 3501억원의 순이익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브로커리지 부문 3350억원, IB부문 110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내는 등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이자수익이 5800억원에 달하는 등 이자수익이 증가한 영향도 한 몫 했다. 이 회사는 작년 상반기 증시에 상장한 21개 기업 중 8곳의 주관 업무를 담당했는데 최대어로 주목됐던 넷마블게임즈 상장 주간으로 150억원의 수수료를 얻기도 했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해 "코스닥 시장 활황과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수익이 1000억원으로 급증했다"며 "여기에 트레이딩 부문, 금리 급등으로 채권운용 손실은 발생했으나 늘어난 운용역량으로 큰 폭의 손실을 방어했다"고 평가했다. 

5위는 작년 2717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KB증권이 차지했다. 3분기의 임금피크제 도입 관련 일회성 비용 소멸과 함께 글로벌 증시 호조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IB수수료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특히 작년 4분기 글로벌 증시 호조를 타고 전분기보다 267.1% 증가한 1116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KB금융이 국내 금융사 가운데 최대 순이익인 3조3119억원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2717억원을 책임져 그룹내 순이익 기여도도 8.20%에 달했다. 실적 6위 삼성증권과의 당기순이익 차이는 3억원에 불과하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전년대비 55.80% 증가한 271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ELS 조기상환 확대로 금융상품 판매수익이 늘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4089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고 ELS조기상환이익은 2326억원으로 전년대비 148%나 늘었다. 

또 개인대상 위탁매매점유율 확대로 순수탁수수료 수익이 증가한 것도 한 몫 했다. 이 회사의 수탁수수료수익은 3682억원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했다. 구조화금융 및 M&A 수익 확대로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 했다.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고 해외부동산과 인프라 상품공급 확대에 따라 구조화 금융은 전년대비 193% 성장했다.

키움증권은 1조4000억원대 자기자본으로 몸집이 큰 대형사와 비슷한 실적을 내는 수익성을 자랑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402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전년대비 34%를 넘는 실적 증가를 보였다. 4분기 코스닥지수의 상승과 함께 개인 투자자 거래대금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급증했다. 또 신용융자 잔고 증가로 이자수익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실적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전년대비 83.62%나 늘어난 2119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했다. 이는 2015년 세운 역대 최대 실적인 2155억원과도 거의 맞먹는 기록이다. 수익증권 자산이 전년대비 15.1% 증가한 36조 5000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영업이익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IB부문 실적이 하반기에 나아졌고 여기에 운용자산 확대에 따른 자기매매부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이 회사는 신한금융지주가 작년 올린 2조9179억원의 당기순이익 중 2119억원을 담당하면서 7.26%의 순이익 기여도를 나타냈다.

하나금융투자는 6년 만에 최대 성과를 내며 1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냈다.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와 IB 관련 수수료를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68.8% 증가한 14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 회사는 하나금융이 지난해 2조36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함에 따라 7.18%의 이익 기여도를 보였다.

대신증권은 전년 대비 62.97% 늘어난 120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견조한 브로커리지 수익으로 양호한 실적 상승을 보였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484억원으로 전년대비 14.2% 줄었지만 오히려 당기순익은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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